지난 달 구미시에서 발생한
사체 유기 사건의 용의자가 잡혔습니다.
구미경찰서는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24살 백모 여인과
내연남인 구미시에 사는 34살 이모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백 여인은 한때 내연 관계였던
피해자 58살 박모 씨가
만나주지 않으면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자
또 다른 내연남인 직장상사 이 씨와 함께
박 씨를 불러내 살해한 뒤
시신을 국도 옆 배수로관에 버리고
불 태웠다고 경찰에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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