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4분기 지역 주택경기 침체 이어가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4-08 17:26:14 조회수 0

◀ANC▶
지역 부동산 시장이 많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일사분기에도 침체를 이어갔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올해 초에는 새정부 출범 기대 심리 때문에
주택·부동산 시장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막상 지나간 석달은
침체, 그 자체였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와
대구부동산경제연구원이 1/4분기 동안의
대구 집값을 분석했더니 각각 0.19%와
0.3% 떨어졌습니다.

◀INT▶이진우 부동산114지사장
(새정부 출범 이후 이렇다할 대책이 없었다.
그래서 소비심리 위축을 더욱 불렀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데다 집을 옮기려는
사람도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G)"집을 팔려는 매도세와 매수세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야 거래가 이뤄지는데
대구는 서울이나 전국 평균치보다
팔려는 사람만 훨씬 많았습니다."

(S/U)"특히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지정과
동대구역세권 개발 같은 각종 개발계획도
발표됐지만 소비심리가 위축을 이어간 것은
지금 시장의 심각성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집을 사는 대신 전세만 찾고, 공급은 대형
위주로만 이루어지다보니 서민들은
전세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INT▶김영욱 대구부동산경제연구원장
(매수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대책을 내 놓아야)

정부의 싼 아파트 공급 약속으로 시민들은
집사기를 더욱 꺼리고,
주택시장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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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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