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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노르딕 워킹'이란 운동 이름
들어보셨습니까?
6,70대가 돼
병원을 찾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면
건강을 위해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런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노인들에게 좋은 운동 가운데 하나로
'노르딕 워킹'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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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70살 안팎의 노인들이
젊은이 못지않게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키 종목 가운데 하나인
크로스 컨트리 선수들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여름에 하던 훈련을
걷기운동에 적용한 이른바 '노르딕워킹'입니다.
손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폴을 이용함으로써
무릎에 가는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NT▶정연수 교수/대구한의대
(우측 구멍파기)
"폴을 뒤로 밀어주고 앞으로 올려주기때문에
다리,엉덩이,허리,어깨근육을 사용해
전신운동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르딕 워킹을 시작한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각종 통증이 줄고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반응입니다.
◀INT▶신유한 씨(77살)
"몸이 무거워서 잘 못 일어서고 기어서 일어나야했는데,운동하고는 벌떡 일어나지죠,걸음도
잘 걷지요"
◀INT▶이위순 씨(76살)
"후회했다니까요, 저렇게 건강해지는것보고
처음에는 이 사람이 더 벌벌거렸거든요,이제는 내가 더 벌벌거려요(웃음)"
외국에서는 이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INT▶정연수 교수/대구한의대 체육학부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이
개선되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마땅히 즐길수 있는 운동법을 선택하지 못한
노인들에게 노르딕 워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YN▶"인생은 70부터, 지화자!!!"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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