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낙동강 페놀 유출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구미에서 오늘 새벽 또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광역정수장 여과지의
자동평형 조절장치 고장으로
지하 송수펌프장이 침수되면서
340마력짜리 송수펌프기 4대도 물에
잠겼습니다.
이 때문에 수돗물 원수 공급이 중단돼
오후 4시까지 13시간 여 동안
구미시 도량동과 봉곡동,옥계동,
고아읍 원호리,산동,장천면 일대
1만 2천여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구미 제 4 국가산업단지는 이 시각 현재까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지만 저녁 7시쯤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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