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구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경주지역 기초의원 58살 김모 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씨는 경주에 출마한
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공식적인 선거사무소나 선거연락소가 아닌
유사 선거관련 사무실을 설치·운영하면서
이 곳을 찾아온 선거구민들에게
32만 원어치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김씨의 차량에서
현금 300만 원 다발과
금품수령자 리스트로 보이는 명단,후보자 명함, 한나라당 입당원서 등을 입수하고
정 후보의 개입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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