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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엑스코 공사에 지역 참여 늘려야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4-02 17:10:20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엑스코 증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누가 짓느냐 인데,
주택건설경기 침체로 시름하는 지역 건설사들이
참여 기회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최근 확장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땅 값을 제외하고도 공사비만 760억 원,

건축공사 치고는 꽤 규모가 큰 공사입니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주택·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공사입찰에 지역 배려를 할 방침입니다.

◀INT▶박봉규 대구시정무부시장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높여 시민생활
개선하는 것은 경제 문제를 넘어서 해결해야)

문제는 방법입니다.

엑스코는 지을 때 향토 지역 건설업체들이
건설비를 부담해가며 지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화INT▶지역 건설사 관계자
(과거에 지역업체들만 컨소시엄을 만들어서
추진했던 사업이기에 그것과 맥락을 같이 해야)

s/u)"어려울 때 엑스코 건립에 참여한
주주건설사들이 증축이라고 해서
홀대를 받는다면, 앞으로 대구시가 주도하는
사업에 누가 참여하겠냐는 말입니다."

엑스코는 최저가 낙찰을 피할 수 있는
턴키 방식이 좋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지역의 특정 업체에 밀어주기
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걱정이 많습니다.

◀전화INT▶지역 건설사 관계자--음성변조
(이번 만큼은 주인들이 다 관여됐으니
분리발주 해서 참여업체 폭을 넓혀야)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는 자신들이 투자해 지은
엑스코 건물인 만큼
증축공사에도 두루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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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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