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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후보자와 정당을 선택하는
1인 2표제 투표방식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지역구를 뽑는 선거와
비례대표를 뽑는 선거 기호가 다른 경우가 많아
유권자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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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이연재 후보는
이번에 부여받은 기호 때문에
선거전략을 짤 때 고민이 많습니다.
진보신당 후보들의 기호가 통일되지 않아
기호 6번을 적극 알릴 경우,
다른 정당으로 오해받기 때문입니다.
◀INT▶이연재 후보/진보신당
"당과 후보 기호가 달라서 저의 경우,
당 대표가 이회창 총재가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구 12개 선거구에 모든 후보를 출마시킨
평화통일가정당의 경우는 사정이 더 심합니다.
C/G]대구 중.남구 선거구를 비롯해
7개 선거구에는 6번을,
북구 갑을 비롯해 4개 선거구에는 7번을,
서구 선거구의 경우는 후보자가
기호 8번을 부여받으면서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C/G]
특히,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
진보신당의 경우는 13번,
평화통일가정당의 경우 14번을 부여받으면서
한 후보가 두 개의 기호를 알리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INT▶변시우 위원장/
평화통일가정당 대구시당
"현수막을 보시면요, 14번, 밑에는 6번, 이게 뭔지 시민들은 모른다 말입니다. 그런 불합리한 부분을 고쳐야 하지 않겠나..."
S/U]"이번 선거는 후보에 한 표,
정당에 한표를 주는 1인 2표제가 실시됩니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기호와
지지정당의 기호가 다른 경우도 있어
후보자와 정당의 이름을 확인한 뒤
투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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