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영세중소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의 50인 미만 영세중소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피해를 본 근로자수는
지난 2006년 3천 920명에서
지난 해 4천 158명으로
10% 가량 늘었습니다.
또, 지난 해 12월 기준
대구지역 재해율은 0.84%로
전국 평균치 0.72%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이는 사업장의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시설이 미비한데다
외환위기와 구조조정 등을 거치면서
비숙련 노동자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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