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한 해 역외로 유출시키는 자금이
1조 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지역 대형마트들의 1년 매출
1조 6천억 원 가운데 지역생산품을 사거나
지방세를 내는 등의 지역 잔류액 3천억 원을 뺀
나머지 1조 3천억 원이 역외 유출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통시장과 지역 중소 유통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한 해 3천 400명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대구의 18개 대형마트 점장들을
모아 지역 기여도를 높일 방안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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