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보험료를 환급해 준다며
전화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48살 최모 씨를 구속하고,
43살 조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월 중순
충남 당진군 54살 윤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의료보험료가 과납돼 돌려준다"고 속인 뒤
310만원을 대포통장에 입금하게 하는 등
지금까지 7명으로부터 2천 9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 등 8명은
대포통장 67개와 대포폰을 최 씨에게 건네주고
천 46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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