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천에서
치사율이 높은 소 탄저병이 발생하자
대구시도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소 탄저병 예방을 위해
전 사육농가에 대해 긴급소독을 하고
30일까지는 소 2천 600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구 축산물 도매시장에서는
병에 걸렸는 지 감정하기 위해
반입 하루 뒤 도축을 하기 때문에
탄저병에 감염된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 탄저병은 소와 말, 돼지 등 초식동물에게
주로 감염되는 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도 걸릴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7명이 감염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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