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요건으로
일정 이상의 토플점수를 요구해왔던 포스텍이
자체 영어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하는 이 제도는
영어실력을 말하기와 쓰기시험으로 측정해
다섯 등급으로 분류한 뒤, 등급별로
적합한 수업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포스텍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으면
아홉 과목을 이수해야하는 반면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수업면제와 함께
4학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포스텍은 이 제도를 위해
문법 위주의 과목은 지양하고
말하기와 쓰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이번 학기에만 11개의 다른 영어 과목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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