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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브랜드택시 시공사 고발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3-26 16:01:16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이 연속해서 집중 보도한
대구 브랜드택시 의혹과 관련해
대구시가 장비 공급업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브랜드택시의 부실 장비 공급과 관련해
대구시가 장비 공급업체 사장 최모 씨 등
관련자 3명을 사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C/G] 운영 기간에 콜센터를 부실하게
구축한 점, 차량 장비 성능 미흡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점 등이 고발 내용입니다.

또 불법 복제 프로그램 사용과
자가 통신망 미구축 등으로 계약을 위반했고, 콜정비센터를 임의 폐쇄한 뒤
여러 차례의 독촉에 불응했기 때문에
사법기관의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대구시의 입장입니다.
C/G]

◀INT▶우대윤 대중교통과장/대구시
"이제는 더 이상 불행하게 잘 운영되지 않는
부분을 대구시가 묵과할 수 없는
처지에 와 있습니다"

검찰은 고발장을 검토한 뒤
고발인과 피고발인 3명을 차례로 소환해
의혹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부실 장비 공급은 물론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긴급 입찰을 통해
브랜드택시 새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때까지
최소한 5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 사업자 선정부터 각종 의혹이 제기됐던
대구 브랜드 택시 지원사업이
결국 검찰 수사로 넘어가면서
사업주체자인 택시조합과
관리.감독기관인 대구시도
수사 대상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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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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