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방송이 매일신문과 함께
총선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구 달서갑 선거구는
한나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인 반면
고령·성주·칠곡 지역은
무소속과 한나라당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는
당과 상관없는 인물지지도에서는
무소속 박종근 현 국회의원이 28.4%로
한나라당 홍지만 후보 18.7% 보다 높았고
부동층이 44.9%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묻는
후보 지지도에서는 홍지만 후보가 41.4%로,
24.7%의 지지를 얻은 박종근 의원보다 높았고
무소속 김충환 후보 4.4%,
창조한국당 정연규 후보 2.4%,
평화통일가정당 황성수 후보 1.2% 였습니다.
고령·성주·칠곡 지역에서는
인물 지지도는
부동층이 53.3%로 절반을 넘은 가운데
무소속 이인기 국회의원이 33.4%로
한나라당 석호익 후보 11.5%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후보 지지도는
무소속 이인기 후보가 35.8%,
한나라당 석호익 후보가 30.4%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평화통일가정당 전춘길 후보 1.4%,
무소속 박홍배 후보 1.2%,
부동층이 31.2% 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19살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하루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한 것으로
두 선거구 모두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4.37% 포인틉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