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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자리보전하는 곳이 지역 교육청?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3-20 18:06:53 조회수 0

최근 이명박 정부가 정부부처 공무원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들고 나오면서
5급 사무관 이상 120여명의 공무원이
갈 곳이 없어지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각 지역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이들을 받아달라고 했다지 뭡니까요.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아~ 그거요? 받으라고 공문 왔길래
우리는 못 받겠다고 공문으로 답신했습니다."
이러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청을 높였어요.

허허, 중앙부처에서는 지역 교육청이
갈데 없는 공무원들 자리 내 주는 곳인줄
아는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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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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