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한반도 대운하를 이번 총선 공약에서 빼면서
오히려 총선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자
대운하와 연계한
낙동강 연안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는 대구시도
다음 주로 예정된 용역 착수보고회를
비공개로 하기로 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구시의 한 관계자,
"공개해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안되니까 문제 아닙니까?
벌집을 건드려서 꿀을 따면 좋은데
안 그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소나기는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어요.
허허, 언제는 대운하가 되면
대구가 최대 수혜자가 될 거라고 하더니
벌써 애물단지가 된 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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