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대학가가
재단 정상화를 위한 분주한 발걸음 속에
총장 선출과 선임을 위한 물밑 작업으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요즘 영남대에서는 올 연말로 예정돼 있는
총장 선거를 앞두고 5명의 교수가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 우동기 총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후보들마다 저마다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세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올 연말 영남대 총장 선거에서는
재단 정상화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후보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1차로 가려내는 방식이 도입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노석균 의장/영남대 교수회
"직선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는데 동의했지만 예전방식보다 후보검증을 위해 후보난립을 방지하고 선거를 통해 지나치게 학교가
흔들리는 걸 막기위해"
총장 임기가 내년 10월말인 대구대에서도
벌써부터 차기 총장 자리를 놓고
학내 계파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합니다.
역시 재단 정상화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말 학칙기구로 발족한 교수회는
선거규정은 올해안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안태환 의장 /대구대 교수회
"총장 선거에 관한 선거규정과 시행 세칙
이런 것을 교수회가 주관해서 규정 마련을.."
총장임기가 7월 초로 다가온 계명대에서는
신일희 전 총장의 복귀설이 심심찮게
흘러나오는 가운데 측근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재단 정상화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지역 사립대학들의 총장 선거가
전에 없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