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손해보험협회가
대구경북지역 병·의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짜 교통사고 환자 입원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5일 손해보험협회가
대구 지역 병.의원에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C.G)그 결과, 대구 지역 31개 병.의원
입원환자 121명 가운데 19명이 병원을 비우고
외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외출증에 기재도 하지 않고
병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 외출 환자가
10명 포함됐습니다. C.G)
손해보험협회가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보험의 입원율은
평균 72% 가량으로 일본의 평균 9%에 비해
무려 8배나 높았습니다.
◀INT▶권상우/손해보험협회 대구경북지부
"교통사고 피해 관계 없이 무조건 병원에 입원하는 일부 환자들에게 원인도 있고, 일부 병원에서 환자에게 입원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005년 보험금 누수액이
천 800억원에 이른다며
외출, 외박 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함께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