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레미콘 업체들이 납품가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19일부터 조업 중단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업체들도
이에 동참하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레미콘 공업 협동조합
회원업체 124곳은 대형 건설업체들이
충분한 가격 인상을 해주지 않을 경우
19일부터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레미콘 업체들은 레미콘 원료가 되는
시멘트와 자갈, 모래 등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올랐지만,
납품 단가는 전혀 오르지 않았다며
최소한 12%는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업이 중단될 경우 지역 건설현장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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