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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도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자
주민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돈을 받은 주민들이 더 있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고,
재선거를 또 해야할 지 모른다며
분노를 터뜨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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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김영석 영천시장의 선거운동원이
재선거 때 김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자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운동원이 돈을 받았거나
그 돈이 주민들에게도 흘러 들어갔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청도를 따라갈까 불안해 했습니다.
◀INT▶영천시민
"청도가 먼저 터졌잖아요. 영천이 청도를
따라가나 이런 얘기를 많이 하죠."
특히 같은 고향사람이란 이유로
김 시장에게 많은 표를 몰아줬던
금호읍 주민들의 반응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INT▶영천 금호읍 주민
"지금 현 시장한테도 불법 의혹이 나타나서
또 TV에 안 좋다고 나오면 주민들은 진짜
얼굴 들고 못 다녀요."
이번에는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보자며
선거에 참여한 시민들은
또 불법 선거였냐면서 분노했습니다.
◀INT▶영천시민
"투표하러 안 가요. 앞으로는. 국회의원이고
시장이고 간에 투표소에 아무도 안 가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거듭된 재선거에도 불구하고
불법선거가 이어지자
주민들의 분노가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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