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든다며
산업단지 가로등과 보안등을
우선적으로 교체하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현재 가로등 5만 2천개 가운데
폭 12미터 이하 도로에 있는
5천 300개가 상대적으로 어둡다며
이 가운데 산업단지 안에 있는 천 개를
올해부터 2년 동안 9억 6천만원을 들여
우선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위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야간에 유동 인구도 많지 않은
산업단지의 가로등을
주택가 등 다른 지역보다 먼저 교체하는 것은
우선 순위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있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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