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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의 최고 적기를 업계는
3월로 봅니다.
그래서 이맘 때면 신규 물량이 쏟아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새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극심한 눈치보기
때문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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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로 분양이 예정됐던 업체 가운데
예정대로 분양을 하는 것은 GS 건설의
신천자이 뿐입니다.
◀INT▶이주언 신천자이 분양소장
(신천 강변, 철로변 환경개선으로 침체된
시장 환경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
대구 서구 평리동 롯데캐슬과 북구 침산동
쌍용 예가도 분양을 미뤄기로 했습니다.
지역업체 가운데서는 한라건설과 태왕이
이 달 안에 북구에서 분양하기로 했지만,
아직 분양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풀리기는 커녕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총선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INT▶박영곤 부동산 컨설팅 대표
(건설사들이 총선 이후에 신규 분양에 대한
시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S/U)"지난 해에도 당초 계획했던
3만7천 가구의 아파트 가운데 실제로는
만 7천가구만 분양되고 나머지 2만 가구는
분양시기를 올해로 미뤘습니다"
이 때문에 내년부터는 입주 가능한 물량 공급이
수요에 따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수성구 SK리더스 뷰와 삼성 쉐르빌은
이 달 안에 미분양 물량을 새로 정리해서
시장에 내 놓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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