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전동차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지하철 2호선 만촌역 변전소
고속 전력차단기에 불이 나면서 전동차 운행이
1시간 40분동안 전면 중단된 데 이어
어제 오후 6시 40분 쯤에도
담티역과 경대병원역에서 운행하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 10분쯤에는
감삼역 부근에서 순간 정전으로
전동차가 멈춰 고객들의 항의를 받는 등
요 며칠 사이 전동차 운행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지하철공사는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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