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의토익을 실시한 결과,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는 16점이나 올라갔지만,
학교의 기대치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531점이었다는데...
박병구 경북대학교 기초교육원장
"지난해보다 보름이상 시험을 빨리 치고 해서
여건은 더 안 좋았는데도 성적은 향상된 거
같아 다행입니다만, 만족하려면 100점 정도는 더 나와야죠"라면서 영어수업을 강화해
내년에는 70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어요.
네, 기초학력을 강화하려는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은, 영어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몇년을 수능에 시달려온 학생들을 그렇게
몰아부친다는게 웬지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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