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참여정부 5년, 집값 안정 그러나 침체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2-26 11:48:02 조회수 0

참여정부 5년 동안 지역 집값은 안정된 반면
주택,건설업계의 침체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 대구지사가 참여정부 5년 동안
대구 집값을 조사했더니 아파트는 5년 동안
25%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65%보다
낮았습니다.

분양가격도 3.3제곱미터에 657만 원에서
892만 원으로 36% 상승에 그쳐 전국 평균
63% 상승보다 많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2천2년 말 2천300 가구에 그쳤던
미분양 주택 물량이 지난 달에는
6배 가량 늘어난 만 3천 700가구로 불어나는 등
주택,건설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부동산 114는 수도권 위주의 부동산 정책이
수도권에서는 듣지 않고
오히려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쳐
가격만 안정되고 거래가 실종되는 부작용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