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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하철 사고 원인 찾는데 주력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2-25 16:31:12 조회수 0

◀ANC▶
지난 22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2호선 운행중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정밀 감식작업을 벌였습니다.

화재가 난 부분이 여러군데여서
사고 원인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전기안전공사,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지하철 2호선 운행 중단을 불러왔던
만촌역 변전소에서
지하철공사 직원들로부터
사고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꼼꼼히 불이 난 지점을 확인합니다.

◀SYN▶
"(전기가)나간게 이거입니까?
(네, DC 천 500볼트), 이거 차단기가
이상한거죠?"

합동감식반은 변전소의 차단기가
화재로 녹아버린 원인을 찾는 한편,
당시 만촌역에 도착한 전동차 밖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어난 원인을 파악하는 등
다각도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INT▶문병선 이공학실장/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소
"원인제공한 부분이 어디인지 밝혀내는게
중요하죠. 왜 전기시스템에 의해서
전체가 스톱이 됐는지 전기가 차단됐는지
그 시스템까지 파악을 해야되기 때문에"

S/U]경찰은 불이 난 지점이 여러 군데이고
판넬 내부에 불꽃이 일어났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대구지하철공사 사령실 관계자와
전기관련팀장 등 관련자들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직원들을 계속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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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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