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유업체들은
고유가 등으로 생산원가가 올랐는데도
국세청이 원가 비율을 낮춰서
법인세를 부과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역 섬유업체들은
다음 달 법인세 결산을 앞두고
최근 국세청이 매출대비 원가 비율이
동종업종보다 지나치게 많이 계상됐는 지를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보내자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최근 1년 동안
고유가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생산 원가가 20에서 30% 가량 올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세청이 원가비율을 예년 수준으로
맞추려 하는 것은 탁상 행정이라며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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