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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대구 중심가에 백화점을
내기로 했습니다.
대구의 한정된 시장을 놓고
향토백화점과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백화점들이 일대 접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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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대구시 중구 계산동에
백화점을 내기로 했습니다.
◀전화INT▶김준영 차장 현대백화점 홍보실
(공시에 난 것처럼 대구시 중구 반월당에
3천 252억 원으로 2천10년 말 쯤 백화점을
내기로 했습니다)
만 3천여 제곱미터의 터에
롯데백화점 대구점보다 50%나 더 넓은
5만제곰미터 규모로
지하 6층, 지상 8층으로 들어섭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급 백화점 답게
명품 브랜드를 많이 유치하고
멀티플랙스 영화관도 함께 열 계획입니다.
대구에는 향토백화점으로 대구백화점 2개점,
동아백화점 4개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롯데백화점 2개,
동성로의 영플라자,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들어서는 명품 아웃렛까지
가세해 양보 없는 유통대전이 불가피 합니다.
점포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성로 중심 상가가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현대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동아쇼핑점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고,
고급 브랜드가 주력인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었습니다.
공룡 백화점의 대구 중심가 진출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과 도심지 교통난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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