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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아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행사가 열립니다.
한태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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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은 오늘 오후
수성구 팔현마을 금호강 둔치에서
대보름 달집태우기와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1호인
고산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오늘 행사에서는
높이 16미터, 폭 14미터 규모의
대형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날려보냅니다.
신천 둔치와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북구 동화천변과 서구 구민운동장,
동구 안심 금호강 둔치 등지에서도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마련됩니다.
청도군에서는
대보름날 달집짓기 전승보존회 주관으로
'청도민속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이 펼쳐지는데
특히 군수 선거 과정의
금품수수 파문으로 갈라진 민심을 모으기 위한
'화합과 안녕 기원 대법회'도 열립니다.
경산시 남천 둔치와 구미 금오산 잔디밭,
김천 백사장과 영천 금호강 둔치 등지에서도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다양한 대보름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부럼깨기와 귀밝이술 시음회 같은
전통 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한복을 입고오는 시민은
오늘 하루 무료입장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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