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야심차게 선보였던 지하공간 개발 사업이
불과 3년 만에 좌초돼, 반월당과 두류네거리
지하 공간이 도심내 슬럼으로 변해가고
있다는데요,
박병준, 반월당 메트로프라자 상인대표는
"대구시는 지하철 공사비 일부를 이 곳을
개발해서 뽑으라며
건설업체에 떠넘기고, 건설업체는
가게 팔아 먹기에 바쁘고, 그러면 일개
상인들이 이걸 책임져야 한다는 말입니까"라며
대구시를 원망했어요.
허허, 거 듣고보니 대구시가지하공간 개발에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던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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