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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재수생 인문계 강세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2-18 16:21:59 조회수 0

학원에 등록한 재수생이
자연계보다 인문계 학생 수가 더 많습니다.

송원학원의 경우,
개강에 맞춰 등록한 학생 수는 천 4백명으로
인문계 학생 수가 절반을 차지해
자연계 학생 수가 2백명 정도 더 많았던
지난해에 비해 인문계 재수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범성학원의 경우도, 6 대 4로
인문계 학생 수가 더 많았습니다.

학원가에서는
2009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이 문을 열면서
의대 입학정원이 줄어든데다
의대가 아니더라도 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자연계 재수생 수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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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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