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슬럼화의 원인은 무대책과 무관심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2-18 17:23:29 조회수 0

◀ANC▶
지하공간의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된데는
대구시와 시공 회사의 무관심과 무대책이
큰 원인입니다.

계속해서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는 지하철 2호선을 건설하면서
공사비 일부를 지하공간 개발에서 뽑으라며
건설회사들에게 지하상가를 맡겼습니다.

건설회사들은 상가를 분양해 본전을 뽑을
생각만 했지 어떻게 명소로 만들지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국 개발이익을 노린
서울이나 수도권 상인들이
가계를 90% 이상 샀지만 수익이 나지 않으니까
상가를 던져두다 시피 했습니다.

◀INT▶박병준/상인대표
(대구시의 무관심과 방관이 이렇게까지 사태를
몰고 왔다)

처음부터 상가를 어떤 모습으로 키울 지
계획이 없던터라 싸구려 떨이용 물품이나
정리하는 볼품 없는 상가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하 명품 공간을 만들겠다던 곳이
황폐화될 동안 지하공간의 소유권을 가진
대구시는 별다른 관심조차 보이질 않았습니다.

◀INT▶이동혁/대구시 경제정책팀장
(어렵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실태파악을
하고 있다)

지하공간은 시민들의 이용 공간이면서
문화와 업무가 연결되는 기능을 하고 이어
사회적 자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진국은 물론 서울이나 인천 같은
수도권은 자치단체가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것이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전화INT▶신영욱 팀장/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장기 프로젝트 만들어 로드맵에 따라
상권활성화의 길 밟아가야)

S/U]도심공간의 재배치와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서도 대구시의 소중한 자원인 지하공간을
살리는 작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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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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