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가
단일 이사장제 추진과 관련해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테크노파크도 같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현재 김범일 대구시장과 노동일 경북대 총장이
공동 이사장을 맡아오고 있는데,
노동일 총장이 산업자원부 방침인
단일 이사장 제도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 총장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당초 대학 주도형으로 설립된데다가
계명대와 영진전문대 등
대학 3곳 가운데 가장 많은
100억원을 출연했기 때문에
이사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대구테크노파크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 방침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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