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의 허술한 소방시설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문화재가 화재에 쉽게 노출돼 있어
언제라도 화마가 삼킬 듯 불안불안하다는데요.
영남이공대학 건축과 최영식 교수
"문화재가 즐비한 사찰에 찾아가 보면
법당 안에 난로가 있거나 전기장판이 깔려있고,
전기선이 어지럽게 엉켜있습니다.
불이 잘 붙는 목조 건물에 안 될 말이죠.
" 이러면서 혀끝을 찼어요.
네---불을 빨리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이 안 나게 조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긴데, 쉽게 말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어서는 곤란하다 이 얘기 아닙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