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최초로 남북철도를 이용해
대구와 개성공단을 잇는 화물열차가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남북 화물열차가 오늘
칠곡 약목역을 출발해 개성까지
빈 파레트 화물을 운반한 뒤,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40피트 컨테이너 1개 분량의 손수건을 싣고
오는 18일 약목역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철도 운송을 위탁한 기업은
대구 용계동에 있는 주식회사 서도산업으로
손수건과 스카프, 머플러 등을
전문 생산하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입니다.

남북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수송한 경우는
지방에서 부산에 이어 두번 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