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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 교향악단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변신노력은 대구시의 공연중심도시
육성정책과 맞물려
대구공연의 르네상스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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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 교향악단은 최근 단원들을 실력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보수에 차등을 두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단원들 사이에 변화에 대한 기대가
일고 있습니다.
◀INT▶ 정우균 악장/대구시립교향악단
(솔직히 옛날 같으면 조금 느슨해질 수 있는데
워낙 연주가 많아지니까 연주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하려는 마음과 단원들의 프로의식도
강해진 것 같고)
좁은데다 음향시설도 좋지않은 대공연장,
창고 같은 연습실 등 현재의 여건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서울 예술의 전당 못지않은
공연타운을 조성하면서 컨서트 전용 홀 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이진훈 국장/대구시 문화체육국
(오페라하우스와 연계해서 국제적 규모,
세계적인 수준의 컨서트 홀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연습실은
문예회관내 국제회의장을 용도변경해서 쓰고
공연장은 오페라하우스 등을 활용합니다.
(S/U)(문예회관은 개보수작업을 거쳐 이 공간을
견학시설을 갖춘 시향의 연습실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종합예술학교 같은 학교를 설립해
문예회관은 학교 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박명기 관장/대구문화예술회관
(우리시설도 음악원, 미술원으로 쓸 수 있고
좋은 시향단원들을 강사나 교수로 쓸 수 있고)
실험적인 시도와 획기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대구는 제2의 문화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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