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중고등학교의 제 2외국어가
주로 일본어에 편중돼 있습니다.

대구의 중학교 120개 가운데
제 2외국어를 가르치는 61개 학교 가운데
중국어를 가르치는 학교 수는 3개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87개 고등학교도
제 2외국어를 가르치지 않는 경북예고 등
3개 학교를 제외하면
전부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고
중국어도 함께 가르치는 학교는 39개 학굡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사회적으로는 중국어에 대한 수요가
일본어보다 높은데도
일본어에 편중돼 있는 것은
해당 과목 교사들이 다른 외국어로
전공을 바꿔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