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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휴 앞두고 수술 환자 급증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2-05 17:40:13 조회수 0

◀ANC▶
긴 설 연휴를 맞아
요즘 성형외과나 대장 항문 전문병원들이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설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내 한 성형외과,
환자들의 수술 예약이 폭주하는 바람에
연휴 기간 수술 예약이
이미 2주 전에 마감됐습니다.

◀INT▶환자/예비 대학생
"대학 들어가기 전에 설연휴를 이용해서
쌍거풀 수술하려고 왔습니다."

◀INT▶환자
"일을 하기 때문에 이번 연휴가 길어서
시간을 맞춰서 (수술을)했습니다"

코 수술이나 쌍거풀 수술을 하려는
20대 직장 여성에서부터 눈가의 주름살을
없애려는 40-50대 주부까지 긴
이번 설 연휴에 맞춰 수술 일정을 잡았습니다.

◀INT▶오재훈 원장/성형외과
"수술하고 조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은
연휴에는 낼수 있기 때문에 이때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치질 수술 환자들로 대장항문 병원도
붐비기는 마찬가집입니다.

S/U]"이 병원은 설연휴 시작일인 내일까지
수술을 하지만,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되면서
입원실도 거의 만실인 상태입니다."

1박 2일이면 해결되는 치열과 농양 수술,
2박 3일 걸리는 치핵과 치루 수술까지
조리하기에 설 연휴가 더 없이
좋기 때문입니다.

◀INT▶최재석 원장/대장항문외과
"전문직, 자영업을 하는 분들은
설 연휴 사나흘 되니까 이 기회에
충분히 휴식도 할 수 있고, 직장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에 맞춰 수술을 받으려는
새로운 풍속이 생겨났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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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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