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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기밀 서류 미끼로 6천만원 가로채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2-05 09:55:32 조회수 0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안동의 모 골프장 직원을 협박해
6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모래 납품업자 69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골프장 공사장에 모래를 납품하던 박씨 등은
공사가 다른 업체로 넘어가게 되자
회사 비리가 담긴 것으로 추정된 기밀 서류를
수사기관과 언론기관에 제보하겠다며
2억 7천만원을 요구해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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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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