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들의 불공정 거래 횡포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156곳을 대상으로
대기업 납품 애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47%가 일방적으로
납품 단가 인하 요구를 받았고,
10%는 납품 계약 취소를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업체의 52%가 거래 단절 등
피해를 우려해 참고 있다고 답했고,
법에 따라 대응한 업체는 9%에 불과했습니다.
또, 조사 업체의 56%는
지난 2년 동안 생산원가가
평균 13.2% 상승했지만,
납품단가는 오히려 2% 줄었다며
현실적인 납품단가 조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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