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영어를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자
경북대는 최근 영어교육과 교수 가운데
절반을 외국인으로 채용하기로 하는 등
변화를 따라잡느라 애쓰고 있는데요,
그런데 정작 교과목은 바꾸지 못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경북대 한 관계자는,
"교수들 때문에 그렇죠, 말도 안 통하고
말도 안 들어요, 칠성시장 미꾸라지 세마리는 줄을 세워도 교수들은 줄 못 세운다잖아요."
하면서 교수들의 의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목청을 높였어요.
네, 지난 수십년간을 가르쳐온 과목을
바꿔라....차라리 그만두겠다는 교수님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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