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열명 가운데 한명 꼴로
입학을 유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3만 여명 가운데
입학을 유예한 사람 수가 3천 4백여명으로
전체의 1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은 조기취학을 하는 취학대상 아동 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것처럼
1월이나 2월 출생한 아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입학을 유예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만 6살을 기준으로
1년 일찍 또는 늦게 입학하는 것을
부모 판단에 맡기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개정 초중등교육법이 오는 3월부터 적용되면서
내년부터는 입학유예 절차가 없어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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