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채용과 비정규직 문제 등으로
1년 넘게 노사 갈등을 빚어온
영남대의료원 노사가 해고자 복직 문제로
또 다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17일 중앙 노동위원회가
파업에 관여한 영남대의료원 노동자 5명에 대한 해고와 징계가 부당하다며
복직 판정을 내렸는데도
사용자측이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행정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남대 의료원은
중앙 노동위원회의 판정이 내려졌더라도
더 이상 불법 파업을 용인할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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