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대구에 프리미엄 아웃렛 개장을
결정하면서 지역 유통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롯데쇼핑은 이시아폴리스가 개발하는
봉무동 상업용지 '패션 스트리트'에
영남권 최대인 4만 제곱미터 규로로
해외 명품관 40여 개를 포함한
120개의 유명 브랜드 아웃렛을
내년 9월까지 열 계획입니다.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 등
지역 토종 유통업체들은 "대구에는 지금도
유통업체가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데 대구시가
앞장서 명품 아울렛 매장까지 유치하면
지역경제는 더욱 어렵게 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롯데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이
중구 계산동에 5만 제곱미터 규모의
백화점 건설을 검토하고 있고,
신세계 백화점도 대구에 진출하기 위해
수성구 일대에 관심을 보이는 등
전국 규모의 대형백화점들이 잇따라
대구 진출을 노리고 있어 지역 상권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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