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 재선거 당시 돈을 받았다면서
주민 수십명이 단체로 버스를 타고와
경찰에 자수하는 등 금품선거 관련자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아
사법기관이 사법처리 수위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지 뭡니까?
대구지방검찰청 송진섭 공안부장,
" 사건을 처리할 때마다 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만, 이번에는 특히 대상자가 많아서
당혹스럽습니다. 어디까지를 원칙과 정도로
보느냐에 참 고민이 많습니다."
이러면서 그 어느때보다 고민이 크다고
말했어요.
하하하, 아무리 법과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잘 잘못을 따지는 직업이지만,
관광버스를 대절하면서까지 집단으로 자수해오는 현실 앞에서는 고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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