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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35살 이상의
이른바 고령 임신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령임신은 임신 중에는 물론이고
임신 前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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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가진 33살의 황순향 씨는
친구들에 비해 그다지 늦은 임신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검진을 통해
불안감을 털어버리고서야 아이를 가졌습니다.
◀INT▶황순향 씨
"풍진검사,간염검사,자궁검사 이런거 다 받고 괜찮다는 정상판정 난 뒤에 임신했어요"
전문의들은 특히 35살 이상의
이른바 고령임신의 경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김승찬 전문의/대구파티마병원
"고령임신의 경우는 젊은 여성보다 임신중독증,임신성당뇨,조산의 위험성,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조금은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임신 前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먼저 혈액과 소변,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
질환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만성질환이 있으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임신 전에 반드시 상담과 교정을 해야하고,
비타민의 일종인 엽산제 복용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S/U)전문의들은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위해
임신 3개월전부터 과일이나 계란 노른자처럼
엽산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조절도 임신에 도움이 됩니다.
◀INT▶김승찬 전문의/대구파티마병원
"살이 많이 찌신분은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에스트로겐이든지 호르몬 불균형 이런 것들
때문에 난소에서 배란이 잘 안된다던지
임신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금연·금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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