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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DIP, 즉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예산 집행관련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 해왔는데요.
오늘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조사소위원회에서
시의원들은 DIP의 운영이 방만하다며
집중 성토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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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지난 2005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DIP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사업 지출내역입니다.
참여연구원 내부 인건비로
4차례 2천 400만 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대구시의회 DIP 조사 소위원회에서
정해용 시의원은 외부 지원사업 예산으로
DIP 직원들의 인건비를 지급한 이유를
따졌습니다.
◀SYN▶ 정해용/대구시의원
"특정 사업하면서 별도로 추가되는 인력에 대해 쓰라고 주는 것 아닌가?"
◀SYN▶ 박광진/DIP 원장
"사업수행시 10~15% 인건비 규정. 시 지원
인건비 부족해 나머지는 사업에서 충당한다."
2006년 지역문화산업 연구센터 지원사업을
대구시와 공동 수행한 이벤트업체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2007년 e-fun 페스티벌 용역을 수주한 데 대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SYN▶ 정해용/대구시의원
"공개입찰이라지만 사실상 수의계약 아닌가?"
송세달 의원은
공무원들의 경우 여비 규정에 따라
출장비에 숙박비를 일정액 지급하는데도
DIP는 법인카드로 숙박비를 결제하는 등
일관성이 없다며 따졌습니다.
◀SYN▶ 박광진/DIP 원장
"회계 처리 경험 부족, 개선하겠다."
DIP는 또 지난 2006년 대구시 자체감사에서
부적정한 사업비 집행으로 800만 원,
국외 출장비 과다계상으로 150만 원을
환수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달 초 DIP 조사소위원회를 구성한
대구시의회는 지금까지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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