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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차례상 준비와 선물 장만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 많을텐데,
재래시장 쪽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물건값도 물건값이려니와 쇼핑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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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시간이지만 단대목 밑이라 그런지
재래시장이 제법 붐빕니다.
가게마다 가득 쌓인 물건들이 대목장을
기대하는 상인들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INT▶황기동/시장 상인
(하나도 손실없고 재고 없이 싹 처리 했으면)
역시 재래시장의 최대 장점은 누가 뭐래도
값이 싸다는 것입니다.
◀INT▶신성주/대구시 지산동
(재래시장이 싸고, 물건이 많다)
◀INT▶이진숙/대구시 불로동
(물건이 싸고 좋다)
(CG)"농수산물 유통 공사가 지난 24일
대구를 포함한 전국의 5개 대도시
재래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에서 파는
설 성수품 18개 가격을 조사했더니
재래시장이 평균 43% 쌌습니다."
(S/U)"대구시 물가조사 부서와 주부단체의
조사에서도 재래시장이 20%에서 50%까지
쌌습니다."
상인들은 대구시가 발행한 재래시장 상품권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정연걸 회장/대구시 상인연합회
(안오시는 분이 오시고, 재래 시장이 선전되고
활성화 되는 계기)
지역 상공인과 재계, 근로자 단체 대표들은
오늘 재래시장 상품권 1억 5천만원어치를 구입하는 등 설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하자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손님을 빼앗겨
어려웠던 재래시장이었지만
시설 현대화로 환경이 좋아진데다가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명절 대목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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