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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수도권과 지방 이원화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1-27 18:36:50 조회수 0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정책이
지방에는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남겼습니다.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의
미분양 아파트는 970여 채와 8천 500여 채로,
외환위기로 주택업계가 어려움을 겪던
1988년보다 각각 83%와 55% 줄었습니다.

이에 비해 대구와 경북에 있는
미분양 아파트는 현재 각각 만 2천여 채와
8천 600여 채로 오히려 116%와 10% 늘었습니다.

이는 지방의 미분양 사태가
수도권 중심 정책에 가려진 때문으로,
지역 주택업계는
지방을 위한 차별화된 부동산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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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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