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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더 늦기 전에 중심상권에 투자해야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1-27 17:18:46 조회수 0

◀ANC▶
대구 중심상권인 동성로에
아케이드 공사를 해서 쇼핑 분위기를
전면 쇄신하자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모두 실행에 옮겨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긴데다 필요성도 커져
이제는 본격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 동성로는 중심 상권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난장판입니다.

낡은 건물과 시설에다 공사판이 벌어져
상쾌한 쇼핑 분위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INT▶조성혁 씨/동성로 상인
(동성로에 유입하기가 어려워 많이 침체되고)

◀INT▶차병국 전 동성로 상인회 회장
(지저분하고 낙후됐는데 새롭게 단장해서
선진국 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2004년 말부터 상인들은 저절로 여닫히고
냉난방까지 되는 첨단 아케이드 공사를
서둘렀지만 450억 원 이라는 예산 때문에
번번히 논의에 그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동성로가 재래시장이 아니라며
지원을 꺼려오던 정부가 지난 해부터
방침을 바꾸었습니다.

◀전화INT▶이해인 사무관/중소기업청
(재래시장만 활성화 해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해서 지원범위를 확대한 거죠)

대구시도 60억 원을 들여 동성로 일대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작했고, 배전반을
지하로 옮기는 공사도 곧 끝납니다.

(S/U)"2천11년 세계육상 대회를 위해서도
대구를 대표한 상징 거리가 필요합니다.
동성로에 아케이드 공사를 해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원 근거가 마련되고 필요성이 커진만큼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대구시가
나설 때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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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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